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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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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외롭지 않아요!
뇌성마비 마라토너, 안산시육상연합회 최민호씨
 
마라톤 타임즈
태어날때부터 뇌성마비인 최민호씨(59세, 안산시육상연합회)가 11월 25일 구로구육상연합회가 주최한 제8회 구청장기배 생활체육 단축마라톤대회에서 10km를 밝은 모습으로 완주했다.
▲     10키로를 완주한 최민호씨                                                      © 마라톤 타임즈

왼쪽 발목이 약 30도 정도 휘어져 걷기도 힘들겠지만 정상인과 같이 10km를 1시간 1분에 완주한 것이다.
 
"몸이 불편하여 학교 가방이나 지켰는데 11년전 지인이 마라톤대회에 한번 가봐라 해서 걷다보니 내 뒤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하면되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100미터 달리기를 시작으로 달리기를 시작했죠"라고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말하며,
 
"장애인이 울타리 밖으로 잘 안나오죠. 달릴 때 정상인을 따라갈 수 없지만 같이 어울릴 수 있어 인생이 기쁩니다." 라며 "처음에는 내 건강위해 달렸지만 지금은 혹시 다른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나요"라고 대회에 참가하는 이유를 말한다.
▲    왼쪽 발목이 아파 본드로 덧 붙인 신발                                      © 마라톤 타임즈

장애가 있는 왼쪽 신발이 유난히 헤어져 있어 그 이유를 묻자 "신발을 잘라서 본드로 붙여서 신고 달리죠. 본드로 붙이기가 너무 힘듭니다."라고 설명한다.
 
시각장애인마라톤(VMK) 회원도 장애인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분들은 앞이 보이지 않지만 3시간대를 달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나는 5시간 조금 넘습니다."라며 껄껄 웃는다.
 
"뼈가 굳어 있어서 아프고 처음에는 진통제를 먹고 뛰기도 하고, 아파서 울기도 했지만 이제는 단련이 되어서 아파도 뛰면 됩니다" 라며
"집사람도 지금은 함께 달립니다. 같은 운동을 하다보니 부부사이가 좋죠"라고 말하는 최민호씨는 4년 전부터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여 20회를 완주하였고 이제는 하루에 10~15키로를 일주일에 5일 이상 달리고, 한 달에 300~400키로, 대회를 앞두고는 500키로를 달리는 마라톤 매니아가 되어 있었다.
▲    함께 동반주를 한 김영숙씨                                                       © 마라톤 타임즈

이날 최민호씨와 동반주를 함께 한 김영숙씨(46, 런너스, 광화문마라톤)는 "늦게 출발했는데
힘들게 뛰는 이 분을 보고 파이핑!을 외쳤는데 혼자 뛰니 힘들 것 같아 함께 달렸습니다."라며
골인지점을 함께 통과했다.
 

기사입력: 2012/11/27 [16:19]  최종편집: ⓒ 마라톤타임즈
 
형님 화이팅 아름다운사람들 13/01/13 [05:02] 수정 삭제
  세상에 어느것 하나 힘들지 않은것 없는것같아요 형님 축하드려요. 마라톤으로 인생도 바뀌고, 건강도 챙기시고, 마라톤 타임즈에도 나오게 되어 축하합니다. 더욱 건강을 위해 가족을 위해 달리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저는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기록된 글과 같이 다른 장애인의 푯대가 됩니다. 또한 비 장애인(또는 절망에 빠진)이라 할지라도 형남께서 뛰는 모습을 보고 하나의 도전정신을 받게 될줄 믿습니다. 형님 언제나 건강하셔요 안산시 마라톤 클럽 최민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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