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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위해 정력적인 운동, 심장은 소리없는 아우성
잘 살수록 위험한 ‘선진국형 질환’ 주의보
 
마라톤 타임즈
잘 살수록 위험한  ‘선진국형 질환’ 주의보


선진국일수록 양호한 위생상태, 풍부한 영향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건강해진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이다. 하지만 정작 선진국이 될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기이한 ‘선진국형 질환’이 기다리고 있다는 건 대체로 간과된다. 너무 깨끗해도 생기고, 너무 잘 먹어도 생기는 ‘선진국형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자.

50세이하 매일뛰는 남성

부정맥 발병위험 높아

너무 자주 씻으면 면역력 저하

아토피·a형간염 노출 원인

단백질 과다섭취 식습관

통풍·고지혈증 유발


▶잘 씻으면 건강하다? 너무 잘 씻으면 아토피, a형 간염 위험 높아져=전염병은 불결한 위생상태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의사들은 독감, 이질 등 전염병이 돌 때마다 손을 깨끗이 하고 개인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정작 a형 간염이나 아토피 같은 질환들은 ‘너무 깨끗한 환경’ 탓에 생길 수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경고다.

영국 런던의 데이비드 스트래찬(david strachan) 교수 등의 발표에 따르면 해로운 병균에 자주 노출이 안 된 아이일수록 아토피의 발병률이 높다. 이에 따르면 인체에 유익한 것에는 면역 관용을 베풀어 무사 통과시키고, 해로운 것은 물리치는 면역반응이 발생하는 등 면역체계가 성장해야 한다. 그러나 해로운 병균과 접하지 못해 면역체계가 자라지 못하면 면역계가 과민해져 아토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생가설(hygiene hypothesis)이라 부른다.

이는 최근 서울ㆍ강남의 20, 30대를 대상으로 유행하는 a형 간염에도 적용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ㆍ백승운 교수팀은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250명의 검진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강남권 거주자들이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 교수팀에 따르면 이들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나면서 어렸을 때 a형 간염균을 접할 기회를 잃었기 때문에 항체 보유율이 낮다. a형 간염은 어려서 감염됐을 때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며 항체가 만들어지지만 성인에게 발생할 경우 심각한 상태로 악화된다. 


지나친 운동은 되레 심장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 지난 5월 23일 라트비아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가 경기도중 물을마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잘 먹으면 건강하다고? 지나치면 통풍에서 고지혈증까지
=못살고 가난할 때는 그저 잘 먹기만 하면 건강해지는 결핵, 영양실조 등이 유행했다. 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서부터 오히려 지나친 영양상태 때문에 생기는 병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만이나 당뇨, 고혈압 등은 이미 지나친 영양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통풍 역시 지나친 단백질과 알코올 섭취에 영향을 받는 병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통풍은 관절이 갑자기 벌겋게 부어 오르면서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통풍은 요산에 의해 일어나는데, 특히 ‘퓨린’이란 성분이 혈중 요산 수치를 높여 생기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높아질수록 위험하다. 알코올 섭취 역시 혈중 요산 수치를 올리는 주범으로 피해야 한다. 대신 하루에 물을 10~12잔씩 마시면 요산 결정이 우리 몸 밖으로 씻겨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비만은 요산치가 높은 것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굶거나 너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요산치를 더 올리면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단백질과 뇌, 콩팥, 고기국물, 정어리, 멸치, 간, 지라 등은 요산 수치를 올릴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고지혈증 역시 선진국형 질환으로 분류된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에 따르면 고지혈증이란 피속에 기름기가 많아 동맥경화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상태를 뜻한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후천적 요인으로는 섭취하는 총 열량, 운동상태, 질병상태(당뇨병, 갑상선, 신장 질환 등) 등에 의한 것이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동맥경화의 징후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따라서 고지혈증 예방도 어린 나이에서부터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 체중 조절 또는 혈중 지질을 올릴 수 있는 다른 동반 요인들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런 방법으로 충분치 못한 경우 지질 저하 또는 개선 약물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식이요법으로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식물성 지방으로 대치해야 한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이라도 팜유나 코코넛 기름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그외 등푸른 생선류(고등어, 정어리 등), 곡류, 두류(대두, 완두 등), 야채,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한편 비만증이 있는 사람은 총 칼로리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중 hdl 콜레스트롤을 증가시키고 체중 조절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반면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도 지나치면 독, 심방세동 등 위험=왕성한 운동을 하는 횟수가 늘 경우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이 발병할 위험 역시 동반 증가된다.

뉴욕대학 연구팀이 지난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엘리트 운동 선수들이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이 발병할 위험 역시 높은 것으로 보고돼 온 바 운동을 지나치게 하는 것은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6921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1982년 시작한 이번 연구에서 1661명이 연구기간 중 심방세동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당 5~7회가량 왕성한 운동을 한 사람들이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20%가량 높았다.

또한 왕성한 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추가 연구결과 이 같은 연관성은 50세보다 어린 남성과 조깅을 하는 사람에서만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50세 이하 남성과 조깅을 하는 사람의 경우 심방세동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74%, 53%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왕성한 운동이 심방세동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일부 심방세동 위험인자와 연관돼 있음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뉴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m.com

기사입력: 2010/05/28 [16:05]  최종편집: ⓒ 마라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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