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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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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목동운동장을 달린다
 
마라톤 타임즈
▲     © 마라톤 타임즈
용왕산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 산이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서울 목동에 있는 야트막한 산이다. 산 정상에는 트랙과 인조잔디축구장이 있고, 서울에서 가장 전망좋은 곳으로 알려진 정자가 있다. 용왕산에 올라가면 한강과 안양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풍수지리상 두개의 강이 모이는 합수지점에 위치한 명당, 이곳이 용왕산 마라톤크럽이 창설된 곳이다. 2000년 8월 10일에 크럽은 설립되었다.
용왕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와 구로구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유력한 생활운동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용클의 회원수는 179명이다. 적지않은 수이지만 모든 회원이 서로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있는 것은 물론, 밤에 멀리서 뛰는 모습만을 봐도 누군지 한눈에 안다. 시쳇말로 회원들 집 숫가락 수까지 알고지낼 정도로 서로 친하다.
 
생각해보면 회원간에 친하지 않을 수 없다. 가끔보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훈련할 때 뿐으로 부족해 하루에 몇번씩 만날때가 적지않다.

용클은 새벽5시에 매일 새벽팀이 목동운동장을 달린다. 이를 ‘새달’이라고 부르는데 매일 10~13키로 정도 달린다. 그냥 뛰는 것이아니라 메이저대회를 목표로 정교하게 짜여진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달린다. 대회주 속도로 달리는 대회주, tt, 각종 인터벌, 지속주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있다.

또 매일 밤마다 훈련이 있다. 매일밤 8시 반에 모인다. 월,수요일은 안양천과 한강변에서 10~12키로를 달리고, 화,목요일은 용왕산에 올라가 언덕훈련을 하거나 크로스컨츄리 훈련을 한다. 이 훈련도 메이저대회를 대비하여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는데 이를 ‘밤달’이라고 부른다.


그 뿐만 아니다. 토요일은 전회원이 모여 lsd를 하는 토달이 있다. 일요일새벽에는 기록단축을 원하는 회원들이 인근에 있는 지향산, 원미산을 달리거나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달리는 ‘일요번달’이 개최된다. 토달에는 보통 떡과 막걸리등이 준비되어있어 떠들석한 잔치분위기다. 회원들의 크럽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에 서로 한턱 쏘겠다는 회원이 줄 설 정도이다.

 용클은 회원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있다. 거의 매일 운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얼굴보는 크럽과는 다르다. 훈련외적으로도 친밀도가 다른 크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회원 가족이 상이라도 당하면 당일 거의 전회원이 문상할 정도다.
 

일년에 두개의 메이저대회를 공식대회로 정해 참여한다. 지난 중앙마라톤에서도 106명의 회원이 참가해 대부분이 완주했다. 초보자나 기록에 도전하는 회원들에겐 모두 페이스메이커를 붙여 도와준다. 회원들 간의 끈끈한 정은 한번 크럽에 발을 딛으면 영원히 크럽의 열성회원으로 만들게한다.
 

그 밖에 멀리 나들이 삼아서 가는 두개의 크럽 공식대회가 있고, 훈련부추천대회, 각종 초청대회, 울트라마라톤, 지리산종주 까지 합치면 크럽생활로 1년내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그래서 즐겁다.
 

즐달을 목표로하는 생활체육크럽이지만 마라톤에 대한 열정은 뜨겁다. 현재 11명의 서브쓰리가 있고, 여자회원들의 반은 섭포를 달성했을 정도다. 공식대회 풀코스를 10회이상 완주한 회원이 50명 가까이 되고, 공식대회기준 1000키로 이상 완주한 회원이 42명이다. 울트라대회를 완주한 회원도 50여명에 이른다.

기사입력: 2009/02/25 [15:29]  최종편집: ⓒ 마라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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